
지금 당신은 몇시에 살고 있는가?
요즘 나의 아버지가 암 투병 중이시다. 폐암 3기 말 정도인데 이미 전이가 두 군데 정도 이뤄졌고 연세가 있으셔서(83세)
회복이 쉽지 않다. 솔직히 투병 중이시지만 이제 끝을 향해 간다고 할 수 있다.
아버지를 보면서 사람이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우리 모든 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공평하게 똑같은 시간을 할당받았다.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는 각자에게 달려 있다.
하지만 나도 그랬고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도 그랬듯이 우린 시간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살진 않는다.
위의 시계 그림을 한 번 보라.
인생을 100세라 가정할 때 ( 요즈음은 다들 장수를 하니까) 내 나이 50대 초반은 이제 정오를 지났다. 아직 해가 떠 있고 잠자리에 들기까지 아직 활동할 시간이 너무나 많다. 스스로 노인네 취급을 하며 할 수 있는 일에 한계를 부여 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인 듯하다. 지금이라도 결심하고 밖으로 나간다면 스트릿 댄서가 될 수도, 랩퍼가 될 수도 있는 일이다.
시간이 없어서 될 수 없는 게 아니라 나가지 않아서, 스스로 한계를 부여해서 될 수 없는 것이다.
행동을 생각만해선 안된다. 행동을 해야 뭐라도 이뤄진다.
그렇다면 지금 나보다 오전에 사는 분들은 어떨까?
우리가 보통 아침에 막 일어나선 정신도 없고 출근 준비로 바쁘기만 하고 내가 뭘 생각하는지 어디로 가야 할 지도 모르고 버스나 지하철에 몸을 던진다. 그렇게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주말이 되면 밀렸던 영화를 보거나 친구들과 술 한잔을 하면서 주중의 스트레스를 푼다. 이런 시간이 일상일 것이다.
가끔 이렇게 살다가 부모님들처럼 별거 없이 늙을까 걱정도 될 것 이다.
하지만,
그대들에겐 아직 시간이 있다.
오전 시간엔 우리가 실수해도 다시 회복할 오후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

오전 시간에 우리는 많은 것 들을 해 볼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마라. 인생에서 실패를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시도 해 보지 않은 인간 밖에 없다. 우리가 잘 아는 에디슨도 전구를 발명 하기 까지 1만번이 넘는 실험 후 성공을 했으며 BTS도 수많은 방송국에 데뷔 무대를 신청했지만 방송이 이뤄지지 않았고 첫 방송 이후에도 많은 평론가들의 악평과
누리꾼들의 조롱을 받았지만 지금의 세계적 아티스트가 되지 않았는가!
나는 이 글을 읽는 그대들에게 따분하게 시간을 아껴 써라 따위의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다만, 내 주변의 또래 중장년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하나 같이 '내가 10년만 젊었으면, 내가 20대라면 ..'따위의 쓸모없는 이야기들을 하는 걸 듣곤 한다. 참 어리석은 이야기이다.
아직 정오 인데 뭐가 늦었다는 것일까?
나는 작년부터 마인드셋과 동기부여에 많이 심취(?)해 있다
사실은 아주 우연한 기회에 '끌어 당김의 법칙'이란 걸 알게 되면서 이 모든게 시작 되었다.

30대 무렵, 나는 돈도 남편도 없는 가난한 초보강사 싱글맘 이었다. 나보다 어린 선배 강사들 눈치에 교무실에서 기죽은 체 수업 준비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매달 받는 월급이 내 아이와 내가 살아야 할 중요한 수입이었기에 강사의 일이 재미있다기 보다는 학생들 앞에서 실수 하지 않고 내 수강생이 떨어져 나가지 않기만을 빌면서 수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친한 친구가 나에게 다단계를 소개 하며 책 한권을 가져왔다.
'시크릿'이라는 책이었고 친구의 책설명은 뜬 구름 잡는 얘기였다.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해서 거절하는 나에게 친구는
그 다단계 모임에 한번만 참석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모임에서 성공했다고 자신의 과거경험을 말하며 연설 하는 사람들의 눈물어린 이야기들은 하나도 귀에 들어 오지 않았다.
그러던 순간 어느 한분의 이야기가 내 머리속에 딱 하고 박혀 버렸다.
"원하는것을, 정말 마음으로 원하는 것들을 시각화 시키세요,이뤄집니다!'
생각 조차 하지 않았던 나의 원하는 것들을 시각화 시켜 보기로 했다. 잡지들에서 사진을 오려 내가 살고 싶은 집,타고 싶은 차, 가고 싶은 여행 등을 보드판에 붙였다. 매직으로 그위에 10년 안에 다 갖겠다 라고 다짐까지 써서 학원 책상위에 걸어 두었다.
그런데 그때부터 마법이 시작 되었다. 매일 그 보드판을 보면서 저걸 이루려면 수강생을 더 많이 모아야 하는데 어떻게 내수업을 듣게 할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수업연구를 하고 다른 강사들을 벤치마킹하기도 하면서 매일 나 자신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소홀하며 짜증내기 바빴는데 보드판을 만들고 나니
아이와도 꿈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10년이 지났을 무렵 나는 보드판을 잊었고 내 생활은 그냥그냥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 했었다.
하지만 작년에 우연히 듣게 된 유투브에서 이 보드판이 끌어 당김의 법칙의 시각화란 이야길 듣고 생각해 보니
나는 보드판에 붙인 모든걸 다 이뤘다.
직접 이 법칙이 통한 다는 걸 안 이상 안할 이유가 없었다.
지금도 나는 매일 60세의 내가 이룰 꿈에 대해 쓰고 다짐한다.
하루하루 PLAN-DO-SEE 하면서 책을 읽고 긍정적 마음으로 시간을 알차게 채우고 산다.
오전시간에 내가 좀 게으르고 무력했다면 오후부턴 더 활기차면 되니까.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자신의 시간을 확인하고 그 시간에 맞게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행동 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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